8일 환율은 전일대비 16.30원 급락한 1,384.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20원 하락한 1,394.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중간선거 경계감 속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기대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저가매수가 1,390원대에서 유입되었지만 증시 호조와 외국인 순매수 영향에 낙폭을 확대했다. 1,390원 선을 하향 시도한 이후에는 위안화 약세 등 영향에도 변동성이 잦아들며 1,384.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3.0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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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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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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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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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4.90) 대비 9.35원 하락한 1,37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중간건거 결과를 앞두고 위험투자 심리 강화 및 달러화 약세 분위기 연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중간선거가 위험선호 및 약달러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원화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기록 중에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내 수급 상 일부 수출업체 추격 매도 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9.50 ~ 138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