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32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327.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약세 영향에 상승 전환하여 1,330원대까지 레벨을 높였다. 다만 점심 무렵 달러 인덱스도 105 중반대로 밀려나면서 환율은 1,323.70원에 마감했다. 위안화 약세 진정과 수급 상 네고물량 유입 영향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변동 폭은 1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5.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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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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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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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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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3.70) 대비 12.15원 상승한 1,335.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의 지준율(지급준비율) 인하 조치에 따른 위안화 약세 영향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의 장기화로 경기가 냉각된 가운데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19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25일 지준율을 25bp 인하했고 이로 인해 위한화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 금일 환율에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 10월 물가 둔화와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에 약달러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주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과 물가 및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경계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점은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4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