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30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상승한 1,310.50원에 개장했다. 미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311.9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달러-엔이 하락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며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엔이 하락세를 멈추며 달러인덱스가 반등함에 따라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며 1,302.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5.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8.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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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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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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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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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2.90) 대비 1.00원 하락한 1,30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강세 요소 소멸 및 위험선호 심리 부진 연장에 상승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BOJ 통화정책 유연성 확보를 위한 협약 수정을 고려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어제 아시아 장에서 달러 약세에 영향을 주었던 엔화 강세가 현재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한 중국 코로나19 사망자 증가로 인한 위안화 약세 영향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분위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연장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말 네고물량 유입 등 영향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6.25 ~ 130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