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26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상승한 1,27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환율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한 이후 이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짙어진 영향에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났다. 이에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나 네고 물량 유입 등 영향 탓에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되며 1,264.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1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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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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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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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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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4.50) 대비 4.30원 하락한 1,259.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위안화 강세가 촉발한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BOJ 피벗 기대로 인한 엔화 강세 및 지표 부진에도 향후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영향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달러는 약세를 보여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및 하반기 인하를 신뢰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3.67 ~ 126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