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하락한 1,23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50원 하락한 1,233.00원에 개장했다. 연휴 동안 미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영향 등에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1,232.50까지 레벨을 낮춘 후 반등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환율은 하락 폭을 키우며 1,231.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0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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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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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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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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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1.70) 대비 1.40원 상승한 1,23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인상 중단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BOC는 25bp 인상 후, 경제가 과열된 상태이나 금리인상으로 인한 성장 둔화 고려 시 올해 중순이면 인플레이션이 통제 범위 내로 복귀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금리인상 중단 선언을 시사했다. 외환시장은 글로벌 긴축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동결 전망에 연준도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달러화는 뉴욕장 초반 캐나다 달러와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는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됨에 따라 금일 또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함에 따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7.67 ~ 123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