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상승한 1,231.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상승한 1,232.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영향 탓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네고물량과 함께 상승 폭을 반납한 이후 1,230원 전후로 횡보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다 네고물량에 상승 폭을 축소했으나 국내 증시 하락세로 하단이 제한되며 1,231.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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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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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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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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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1.90) 대비 1.95원 상승한 1,232.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달러화 약세에도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연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4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분기대비 1% 증가하며 예상(+1.1%)을 하회했고 고용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5.1% 상승하며 5%대 상승을 이어갔으나 분기별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여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지며 달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다만 이와 같은 달러화 하락에도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관찰된 외국인 자금 대규모 순매도는 FOMC 불확실성 및 반도체 실적 악화에 금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또한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8.33 ~ 12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