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12.10원 상승한 1,27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상승한 1,267.90원에 개장했다. 미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오후장에서도 역외 매수 물량 유입에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1,278.00원까지 고점을 높이다가 1,277.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6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1.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6.2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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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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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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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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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7.30원) 대비 4.20원 하락한 1,27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관망 속 인플레이션 둔화 낙관론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하락이 예상된다. 오늘 밤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1월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가계소득 증가 기대치가 전년대비 +3.3%로 전월(+4.6%) 대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이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으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주 미중 장관급 회동 추진 소식에 위안화 약세 압력이 진정된 점도 금일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 물량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7.00 ~ 127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