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4.80원 상승한 1,26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10원 상승한 1,264.50원에 개장했다. 전일 연준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중 1,260원대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오후장에서도 달러 인덱스와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였으나, 상단에서 대기중인 수급부담 경계에 1,260원 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가 1,265.2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3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4.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1.0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5.20원) 대비 3.30원 상승한 1,26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관망 속 강달러 연장 및 위안화 약세 지속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2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66.4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4.2%로 전월(+3.9%) 보다 높게 발표 되었다. 또한, 지난 12월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1%에서 +0.1%로 상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우려가 심화되어 미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 및 위험선호 둔화로 달러 강세 압박이 심화되었다. 더불어 미중 갈등도 아직 진행중으로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약세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공업 물량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4.00 ~ 127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