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18.20원 상승한 1,32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20원 상승한 1,315.00원에 개장했다. 미 PCE 물가 충격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당국의 경계 및 일시적인 위안화 강세로 1,310원 중반에서 횡보하였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위안화 약세 전환 및 아시아장에서의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오름폭을 확대하였다.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장중 고점 1,323.50원까지 상승하였다가 1323.0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5.3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2.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8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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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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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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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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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3.00원) 대비 4.85원 하락한 1,31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기지표 부진 및 파운드화 강세에 따른 강달러 진정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 1월 PCE 물가충격이 소화되고 미 1월 운송 제외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4.5% 감소하면서 예상치(-4.0%) 및 전월(5.0%)를 하회하는 등 산업활동 선행지표 부진에 미 장단기 국채금리가 하락하였다. 또한, 영국과 EU의 북아일랜드 관련 브랙시트 후속 조치 협약 합의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에 밀려 달러화는 104선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 전환하였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선호 회복에 힘입어 금일 국내 증시 상승 및 위험통화인 원화의 강세가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1.00 ~ 1321.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