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7.70원 상승한 1,30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297.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정오 무렵 미중 갈등 확대에 따른 위안화 약세 및 위험회피 분위기로 국내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1,304.81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8.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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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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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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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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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4.80원) 대비 10.30원 상승한 1,31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장기화 우려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 1월 PCE, Core PCE는 각각 전년대비 5.4%, 4.7%로 나타나 상향 조정된 전월(+5.3%,+4.6%) 및 예상치(+5.0%, +4.3%)를 모두 상회하였다. 또한, PCE 및 Core PCE 모두 전월대비 0.6% 상승으로 전월(+0.2%, +0.4%) 및 예상치(+0.5%, +0.4%)를 상회하고 상승폭이 전월대비 확대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중단되는 모습을 보였다. PCE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에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 상향 및 긴축 지속 경계감이 심화되면서 미 장단기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달러인덱스도 105선 초반으로 상승하였다. 위험선호 위축에 뉴욕증시도 하락하여 금일 국내증시 부진 및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가 예상된다. 또한, 미중 갈등 확대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9.00 ~ 131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