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13.70원 하락한 1,301.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80원 하락한 1,311.5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중국 경기지표 기대감을 반영해 낙폭을 확대하였다. 역외 달러-위안 하락 및 아시아장에서의 달러 지수 하락에 1,299.20원까지 레벨을 낮추었다. 하지만 오후장에서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하락폭이 제한되고 역외 달러-위안의 소폭 상승에 연동하여 원-달러 환율도 1,300원 초반에서 등락하다가 1,301.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4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2.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3.6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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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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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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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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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1.60원) 대비 5.80원 하락한 1,294.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부담 완화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유럽 ECB의 긴축 통화정책 상향 조정 전망으로 미 연준과의 통화정책 격차 축소 전망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였다.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상회한 점도 유로화 상승 재료로 소화되며 달러화는 유로화에 밀려 하락하였다. 또한, 미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1로 2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미 증시는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이에 금일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및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0.50 ~ 129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