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6일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하락한 1,29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298.00원에 개장했다. 미 연준의 긴축 부담 완화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위안화 약세로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1,300.10원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 하락 및 국내 증시의 상승폭 확대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어 1,290원 초반까지 하락하였으나, 결제수요 유입에 소폭 상승하여 1,296.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4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19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6.90원) 대비 3.05원 상승한 1,298.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 경기부양 기대 후퇴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제시하였다. 이는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목표치다. 중국의 성장목표와 부양책 실망감에 위안화는 약세 흐름이 심화되었으며, 금일 프록시통화인 원화의 약세 압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CB 최종금리 예상치가 기존의 3.25%에서 4%로 상향 조정 전망 및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강화 등 주요국 긴축 정책 부담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된 점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3.33 ~ 130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