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7.90원 상승한 1,31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302.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은행권 유동성 위기 우려 완화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이내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동결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 전환하였다. 이후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에 국내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환율도 상승폭을 확대하여 1,313.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 마감 직전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소폭 상승폭을 축소하여 1,310.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0.8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0.10원) 대비 4.25원 하락한 1,302.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은행권 불안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 및 달러 약세로 하락이 예상된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 합병 소식으로 유럽 은행권의 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어 달러인덱스는 103선 초반으로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또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옅어지면서 미국 지역은행 주가 및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어제 예상과 달리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추격매도 유입 가능성 등으로 금일 환율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주 3월 FOMC를 앞둔 경계감 및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7.00 ~ 130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