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29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50원 하락한 1,297.00원에 개장했다. SVB 인수 소식에 은행권 불안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달러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1,293원 부근까지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오후 들어 수입업체 결제 수요 유입에 하락폭을 축소하면서 1,29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2.6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6.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2.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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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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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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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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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8.80원) 대비 1.35원 하락한 1,294.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약세 및 분기말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클 바 연준 은행감독 부의장은 미 은행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은행 위기는 SVB개별의 문제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연준이 은행권 유동성 보강 프로그램 확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위험선호 분위기가 지속 및 달러지수가 102.4선으로 하락하며 달러 약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 회계연도 마감에 따른 영향으로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2.00 ~ 130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