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7.20원 상승한 1,30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294.5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확대하여 1,303.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점심 무렵, 아시아장에서의 달러인덱스 하락 및 국내 증시 낙폭 축소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였으나, 장 마감 직전 커스터디성 매수세에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면서 1,301.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9.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8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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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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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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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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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1.50원) 대비 2.70원 하락한 1,29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美 은행권 불안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美 중소은행인 퍼스트시티즌스가 SVB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美 정부의 대출 프로그램 확대 등 은행권 유동성 지원 고려 소식 및 연준 금융감독 담당부의장이 美 은행시스템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었다. 이에 안전 선호 심리가 후퇴하면서 달러화지수가 102.8선으로 하락 및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하여 금일 원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분기말을 맞이한 수출, 중공업체의 네고 물량도 금일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3.00 ~ 130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