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31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70원 하락한 1,309.8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매수 포지션 청산 물량 유입에 낙폭을 확대했으나 아시아 장에서 달러 지수가 반등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도 달러인덱스가 반등하고 역외 달러-위안도 상승세를 보이며 환율은 하락 폭을 축소하며 1,315.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1.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6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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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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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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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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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5.80) 대비 3.00원 하락한 1,31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부진 및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이 예상된다. 은행위기 장기화 경고에 밤사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이 낙폭을 확대했다. 제레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은행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몇 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형 IB 주가는 2%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금일 국내증시에도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네고 물량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7.50 ~ 131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