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하락한 1,316.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317.90원에 개장했다. 1,310원 후반대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반등하며 1,320원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미 3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변동성은 크지 않은 채 1,31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1,316.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8.4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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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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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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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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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6.70) 대비 0.40원 하락한 1,313.9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를 반영한 달러 강세에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3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6만명 증가하여 예상(23.0만명)을 소폭 상회했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참가율이 62.5%에서 62.6%로 소폭 상승했음에도 3.5%로 컨센서스(3.6%)보다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후 15bp 이상 급등하였고, 달러화도 동반 상승 마감한 점은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1.00 ~ 132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