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322.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320.0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에 소폭 상승 출발하였으나, 예상에 부합한 금통위 결과를 소화하며 수급과 달러-위안 환율 흐름에 연동하여 박스권 내에서 등락하였다. 장 마감을 앞두고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여 1,322.30원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하고 1,322.2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1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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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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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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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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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2.20원) 대비 0.10원 상승한 1,319.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 주요 위원의 비둘기적 발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제한적 하락이 예상된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은행위기와 신용경색 연결고리가 확인되기 전까지 통화정책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하였다. 해당 발언 이후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하여 102.2선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또한, 유로화가 ECB의 25bp 금리인상을 반영한 독일의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지수 하락에 압력을 더하였다. 더불어, 연고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도 환율 상단을 제한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 3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및 역내외 저가매수 물량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7.50 ~ 132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