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15.30원 하락한 1,31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323.00원에 개장했다. 미 3월 CPI 상승세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장에서 배당금 역송금 물량 유입에 보합권에서 등락하였다. 이후 한은-국민연금 간 35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왑 소식에 급락하여 1,308.1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였다. 오후장에서는 1,310원 초반에서 등락하다가 1,310.4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8.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3.8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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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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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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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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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0.40원) 대비 8.25원 하락한 1,30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달러 약세가 연장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미 3월 PPI는 전월대비 0.5% 감소, 전년대비 2.7%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0.0%, +3.0%)을 하회하였다. 또한, Core PPI도 전월대비 –0.1%를 기록하며 예상(+0.3%)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더불어,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23.9만건으로 예상(+23.5만)을 웃돌면서 시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판단하였다. 연이은 3월 물가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 종료 및 연내 금리 인하 낙관 기대로 달러화지수는 100.01까지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에 상승 마감하였다. 이에 금일 외국인 자금 순매수 규모 확대 및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 매수 및 배당 역송금 물량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4.50 ~ 130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