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11.50원 급락한 1,298.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90원 하락한 1,303.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97원대로 하향 돌파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더해지며 하락 압력을 키웠고 환율은 1,298.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9.7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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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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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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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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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8.90) 대비 5.35원 상승한 1,30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반등 및 위험선호 심리 둔화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63.5로 예상(62.1)을 상회했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월 3.6%에서 4.6%로 대폭 상승했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 상승이 연준의 금리 추가 인상 경계를 자극하며 달러화는 상승했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내 수급 상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8.00 ~ 1308.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