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33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90원 상승한 1,339.1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40원을 상향 돌파하여 1,340.50원에 연고점을 경신하였다. 이후 위안화 반등 및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1,33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추었다. 이후 전일 종가대비 4.10원 상승한 1,33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9.4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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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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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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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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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6.30원) 대비 2.10원 상승한 1,33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월말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 은행권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되었으며, 은행권 불안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 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지수는 전일 상승폭을 되돌리며 101.4선으로 하락하였다. 또한, 독일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4%로 상향조정하고, ECB 주요 인사가 유로존은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하면서 ECB의 5월 빅스텝 가능성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지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월말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수요 저가매수 및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우위인 점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67 ~ 134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