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상승한 1,33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상승한 1,338.00원에 개장했다. 역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 영향에 환율 상단은 제한되었으나, 역외 매수세에 밀려 상승세가 지속됐다. 오후 장 초반에도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음에도 실수요 달러 매수 지속 유입에 연고점(1,342.90) 갱신 이후 1,338.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0.5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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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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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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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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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8.00) 대비 1.90원 상승한 1,33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강세 전환 및 월말 네고 물량 유입 영향 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근원 PCE 가격지수는 각각 4.4%, 4.9% 상승해 전 분기 상승 폭(3.7%, 4.4%)을 상회하며 인플레 우려가 다시 재부상했다. 이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10bp 이상 급등해 4%를 돌파했다. 하지만 물가 우려를 반영한 국채금리 급등에도 뉴욕증시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호조에 주목하며 강세 전환을 이어나감에 따라 금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1.75 ~ 134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