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 상승한 1,33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상승한 1,331.0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워 점심 무렵 1,337.6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소폭 상승폭을 축소하여 1,334.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8.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9.6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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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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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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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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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4.50원) 대비 7.70원 상승한 1,34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5월 미 소비자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57.7로 전월(63.5)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6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5%로 전월의 4.6%보다는 내렸지만 예상치(4.4%)를 상회하였으며, 5년 장기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0%) 및 예상(2.9%)을 웃돌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여기에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최근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더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달러화지수는 102.7선으로 상승하였다. 더불어 미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지연되는 등 6월 초 연방정부 재정고갈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점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8.00 ~ 134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