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32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40원 하락한 1,317.4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 등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10원 중반으로 등락하다 역외 달러-위안 상승에 달러-원도 레벨을 높이며 1,320원대로 상승 전환했다. 오후장 초반 환율은 1,320원대 초중반 중심으로 움직이다 1,326.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6.2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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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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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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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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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6.30) 대비 5.10원 상승한 1,329.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경기침체, 지역은행 우려 재부상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 및 글로벌 강달러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4만 명으로 예상(+24.5만 명)을 상회하며 고용시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지역은행 우려 또한 재부상하면서 달러화는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2.088로 전장보다 0.63% 상승했고, 팩웨스트 은행은 한 주간 예금이 9.5% 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한 뒤 주가가 20%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일 국내증시 또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5.75 ~ 133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