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334.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335.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 속 하락 출발한 환율은 국내증시 상승 및 유가증권 시장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영향에 오전 장에서 1,329.8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오후 장에서 결제수요 유입에 하락폭을 일부 반납하고 역외 달러-위안 상승에 낙폭을 추가 축소하면서 1,334.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0.2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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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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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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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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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4.20) 대비 0.70원 상승한 1,33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 영향에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2만 명으로 예상(+25.1만 명)을 하회했다. 한편,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일시 중지할 만큼 빠르게 냉각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경제지표 호조에 6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약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는 동반 상승했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10bp 상승했으며 18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3.552로 전장보다 0.66% 상승했다. 아울러 위안화 약세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8.50 ~ 133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