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상승한 1,33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40원 상승한 1,342.0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 심리 부진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장중 고점(1,343.00)을 기록했으나 네고물량 유입 및 국내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1,3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1,337.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7.5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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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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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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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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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7.20) 대비 3.15원 하락한 1,33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 연장에도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은 간밤 부채한도 상향 실패에 따른 채무 불이행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합의 낙관 속 1%대 상승을 보였다. 이에 금일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30원 위쪽에서는 역내 수급 상 수출 및 중공업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일 달러/원 하향 안정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세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