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326.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33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이내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환율도 하락 전환하였다.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에 따른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잠시 반등하였으나, 오후장에서 위안화 약세 진정 및 국내 증시 상승폭 확대에 환율은 재차 하락하여 1,326.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9.7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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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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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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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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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6.70원) 대비 0.80원 하락한 1,32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파월 미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연준의장은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최근 은행 부실 여파에 따른 신용 여건 악화로 정책 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발언하였다. 이에 6월 금리 동결 및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달러화지수가 103.1선으로 하락하는 등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하는 등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 부채한도 협상 중단에 따른 위험선호 부진 및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0.00 ~ 13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