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8.60원 하락한 1,31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326.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를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및 원화가치 반등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영향에 점심 무렵 하락 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장 후반 달러-위안과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 일부를 반납하고 1,318.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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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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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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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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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8.10) 대비 4.25원 하락한 1,311.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성장주 중심의 위험선호 심리 회복 및 역내 매도 우위 연장에 하락이 예상된다. 뉴욕장 마감 후 백악관과 공화당이 추가 코로나 지원금 삭감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발표됐다. 또한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의장은 월요일 오전 부채한도 확대 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부채한도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됐다. 이에 뉴욕증시는 백악관과 공화당 합의 관망 속 기술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늘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또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및 중공업 수주물량 환헤지를 비롯한 수급 부담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매수 유입 및 위안화 약세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7.00 ~ 131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