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하락한 1,31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10원 하락한 1,314.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국내증시 상승세 등을 소화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장 초반 환율은 1,310원대를 하향 돌파하여 장중 저점(1,308.10)을 기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환율 하락이 제한되며 오후 장 후반 환율은 하락 폭 일부를 반납하며 1,312.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8.1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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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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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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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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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2.70) 대비 8.90원 상승한 1,31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촉발한 강달러 및 위험선호 심리 위축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6월 1일 데드라인까지 협상 마무리를 낙관하면서도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뉴욕증시가 성장주 위주로 하락하고,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지난 밤 달러인덱스는 103.539로, 전장보다 0.29% 상승하여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해야 할 수 있고 이는 은행 부문에 스트레스를 야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점 및 역내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7.50 ~ 132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