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상승한 1,31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30원 상승한 1,319.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20원을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 장에서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지속했고 이에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1,320원 상단 저항이 유지됐다. 오후 장 초반 장중 변동이 크지 않은 채로 1,310원대를 횡보하다 오후 장 후반 파운드-달러가 상승폭을 확대하여 달러인덱스 하락에 환율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1,317.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9.6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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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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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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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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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7.40) 대비 2.10원 상승한 1,31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발 불확실성 연장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이어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3.910으로 전장보다 0.36% 상승하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연준 인사의 발언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할지, 인상을 건너뛸지는 향후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고 선언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또한 역내 저가매수 유입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4.00 ~ 132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