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30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10원 하락한 1,299.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 상승에 낙폭을 확대하면서 1,296.80원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 물량 유입에 하단이 지지되어 1,300원 부근에서 횡보하였다. 오후장 후반에는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면서 환율도 낙폭을 축소하여 1,303.8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7.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5.7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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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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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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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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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3.80원) 대비 5.40원 상승한 1,307.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캐나다중앙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 및 위험선호 부진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호주중앙은행에 이어 캐나다중앙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미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자극할 것으로 우려되었다. 이에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승하고, 미 2년 국채금리가 장중 일시적으로 4.6%를 상회하는 등 장단기 국채금리가 상승하였다. 또한,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 위주로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점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3.50 ~ 131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