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28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 1,274.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하락 출발하였지만, 장 초반 위안화 약세 및 코스피 하락 전환에 연동되어 1,280원 중반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오후장들어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에 위안화가 약세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반납하며 1,280.5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3.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7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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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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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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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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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0.50원) 대비 10.30원 하락한 1,26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및 매파적 ECB결과로 인한 유로화 강세 대비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뉴욕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에 상승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였다. 중국, 홍콩증시도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에 반등하는 등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금일 국내증시 및 위험통화인 원화의 강세가 전망된다. 또한, ECB가 25bp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2% 물가목표까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매파적인 통화정책회의 결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102.1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점도 금일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5.00 ~ 127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