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7.00원 상승한 1,30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299.60원에 개장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1,298원 부근으로 하락하였으나, 이후 위안화 약세에 상승 전환하였다. 오후장에서 역외 위안화가 약세폭을 확대하고, 국내증시도 하락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여 1,307.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8.0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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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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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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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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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7.30원) 대비 1.60원 상승한 1,30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간밤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추가 2회 금리인상 의지를 피력하고, 시점에 대해서도 7월, 9월 연속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매파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7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81.8%로 상승 반영하였으며, 달러인덱스도 102.9대로 상승하면서 금일 달러가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안화도 중국 경기부양 기대 및 외환시장 개입 경계에도 경제성장 부진 우려에 재차 약세를 보이면서 금일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도 연동하여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반기말 막바지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5.00 ~ 131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