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9.70원 하락한 1,30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00원 하락한 1,314.7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 등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한 후 달러-위안 급락에 환율도 낙폭을 키웠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고 역외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낙폭을 확대하다 1,308.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1.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3.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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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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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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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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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8.00) 대비 1.85 하락한 1,304.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원화 위험자산 투심 회복 및 역내 수급 상 네고물량 유입 우위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는 46.0으로 예상(47.1)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달러지수는 6월 ISM 제조업 PMI 등을 소화하고 저점을 기록한 후 하락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조기 폐장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를 감안하면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내 수급 상 이월 반기 말 네고물량 유입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0.00 ~ 131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