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하락한 1,30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307.50원에 개장했다. 미 6월 ISM 제조업 PMI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물량 유입에 1,300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다. 장중 1,30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1,300원 부근에서 지지됐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30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다 1,301.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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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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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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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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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1.40) 대비 5.05원 하락한 1,294.5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 진정 및 반기 말 이월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이 예상된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안정화 조치를 연이어 도입하면서 원화,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 분위기가 진정됐다. 중국 당국은 통화 약세 방어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에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또한 중국 국유은행은 지난 1일부터 5만 달러 이상의 달러 예금에 적용했던 1년 만기 우대 금리를 기존 4.3%에서 2.8%로 낮췄다. 이와 같은 고시환율 조절 및 달러 예금 금리 하락 등 지속적 달러/위안 하향 안정화 조치에 위안화는 상승 마감하며 약세 진정에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반기 말 이후 외환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이월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또한 환율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1.33 ~ 130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