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30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90원 상승한 1,304.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환율은 코스피가 하락 폭을 축소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다만 오후 장에서는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 폭을 축소한 영향에 개장가 부근으로 상승 폭을 확대한 환율은 장중 네고물량 유입과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에 레벨을 낮추며 1,300.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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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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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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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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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0.90) 대비 8.55원 상승한 1,307.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 추가 긴축 우려가 고조되고,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6월 ADP 민간고용은 49.7만명으로 예상(+22.5만명)을 대폭 상회했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장중 5.11%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급등했다. 또한 미국 6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3.9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와 같은 미국 고용지표와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호조 등으로 연준의 금리가 상향 조정된 점은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발 리스크 오프 및 성장주 하락 영향에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함 점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3.67 ~ 131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