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28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292.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 물가 둔화 기대가 이어지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소화하며 1,290원대에서 지지됐다. 하지만 오후장에서 환율은 달러인덱스 하락을 추종하며 1,290원대를 하향 돌파하였고,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통화 강세에 1,288.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2.8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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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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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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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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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8.70) 대비 13.70원 하락한 1,27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디스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글로벌 약달러 충격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6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0% 상승하며 예상치(3.1%)를 하회했으며, 근원 CPI 또한 전년동기대비 4.8% 상승하며 예상치(5.0%)를 하회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전 구간에서 10bp이상 급락했으며,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0.578로 전장대비 1.06%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미국발 디스인플레이션에 따른 아시아 통화 상승압력 확대는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결제 저가매수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7.00 ~ 127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