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14.70원 하락한 1,27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70원 하락한 1,275.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소화하며 1,279원 부근까지 하락폭을 축소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달러인덱스 하락 영향에 레벨을 낮추며 장중 저점(1,272.40원)을 기록했으나, 장 후반 달러인덱스 반등과 엔화, 위안화 상승으로 하락폭을 축소하며 1274.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0.3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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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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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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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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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4.00) 대비 6.95원 하락한 1,26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 중단 기대감에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6월 PPI, core PPI는 각각 전년대비 0.1%, 2.4% 상승하며 예상치(0.4%, 2.4%)를 하회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경로를 하향조정하여 내년 1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9.27bp, 9.41bp 하락했으며, 달러지수도 낙폭을 키워 전장대비 0.82% 하락한 99.752를 기록했다. 한편, 위험선호 회복에 3대 뉴욕증시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대규모 순매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결제 저가매수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0.00 ~ 127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