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상승한 1,26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한 1,267.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중국인민은행의 LPR 동결, 위안화 절상고시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저가 매수세에 하락이 제한되며 대체로 보합권에서 머물다가 달러인덱스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전환하여 1,269.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9.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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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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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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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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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9.90) 대비 8.65원 상승한 1,27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美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강달러와 위험선호 위축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8만 명으로 예상(24.0만 명)을 하회했다. 이에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각각 8.55bp, 10.11bp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5% 상승한 100.831을 기록했다. 견고한 고용시장 여건에 따른 강달러와 7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술주 실적 악화에 나스닥지수가 2.05%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위안화 강세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2.40 ~ 1283.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