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275.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상승한 1,281.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커스터디 은행 매수세에 1,285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장중 역외 위안화 강세와 달러 약세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한 후 1,275.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8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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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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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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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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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5.40) 대비 1.05원 상승한 1,274.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강세 압력 확대에 하락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소비 활성화 등 경기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대폭 낮은 수준으로 고시하며 위안화 약세 방어 강도를 강화했다. 이와 같은 당국의 인위적인 위안화 강세 유도에 원화를 비롯한 위안화 블록 통화의 절상이 예상되는 점은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수출네고 및 성장주 리스크온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도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FOMC 경계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0.25 ~ 1282.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