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하락한 1,27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 1,278.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 상승세와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에 따른 달러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역외 위안화 약세가 일부 진정되며 상승폭을 축소하다 달러인덱스 하락 영향에 하락 전환하며 1,274.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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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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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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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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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4.50) 대비 2.90원 하락한 1,26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9월 FOMC 동결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美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했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기준금리 연속 인상 여부는 지표 결과에 따를 것이라 발언하였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금리동결 가능성으로 해석했다. 이에 美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뉴욕장 마감 무렵 101.026을 기록하며 전장대비 0.23% 하락했다. 이와 같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고조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은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 막바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역내 실수요 매도세가 강세인 점도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위안화 약세 재개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6.50 ~ 127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