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14.70원 상승한 1,29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상승한 1,287.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소화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 확대에 따른 증시 하락 및 역외 위안화 약세에 레벨을 높이며 1,298.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1.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0.2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8.50) 대비 0.55원 상승한 1,296.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강달러와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 7월 ADP 민간고용은 32.4만명 증가하여 예상치(19.0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애틀랜타 연은은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을 3.9%로 전망했으며, 견고한 미 경제지표에 따른 달러 강세는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 위축되어 미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가 전망되며,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월 네고,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4.20 ~ 1304.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