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321.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323.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후 낙폭을 확대했으나 수입업체 결제물량 유입에 1,32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지지됐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1,32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며 1,321.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2.8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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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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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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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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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90) 대비 2.35원 하락한 1,31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 지표 둔화와 중국 추가 부양책 예고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7월 민간기업 구인건수는 882만 7000건으로 예상치(946만 5000건)를 하회했으며, 전월대비 5.3% 감소하여 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용시장 지표 둔화로 인해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확대됐다. 이에 미국 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14.63bp, 8.51bp 하락했으며, 간밤 달러인덱스는 103.468로 전장 대비 0.52% 하락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예금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추가 부양책 소식에 따른 위안화 강세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물량 유입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3.00 ~ 132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