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333.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332.5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엔 및 달러인덱스 하락에 1,330원 초반으로 하락했다. 다만 달러-엔 및 달러인덱스가 하락 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환율도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아시아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1,330원 초반을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1,333.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1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3.40) 대비 3.65원 상승한 1,33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지속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 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이달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1월 인상 가능성은 42.8%로 낮지 않은 점을 감안했을 때 이와 같은 연준의 추가 인상 전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중국과 유럽의 경제 우려 등은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제유가는 사우디 러시아 등 국가의 감산에 이어 호주 LNG 터미널 부분 파업 돌입 소식에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자 동반 상승했다. 이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 압력 확대 우려에 약 4bp 상승했고, 달러인덱스 또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무렵 105p를 회복하며 강보합 마감한 점도 달러 강세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급 상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및 위안화 약세 장기화 영향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2.00 ~ 134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