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경신에 매도 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나서 차츰 수급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 달러화는 1,080원대 중반에서 주거래를 형성한 후 증시 호조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차츰 하락폭을 키웠다. 미국 다우지수뿐만 아니라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 매도에 힘을 실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082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 코스피는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어 전일대비 4.13p(0.20%) 상승한 2,020.74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 달러-원 환율은 전일 1,080원대 초반 하락에 따른 저점 인식과 미국 다우지수 고공행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어우러지며 상승이 전망된다.
■ 뉴욕증시는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다 베이지북 경제 진단도 나쁘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베이지북’에서 “지난달 중순 이후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같은 미국 경제의 완연한 회복기조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 뉴욕증시는 美 서비스업 지표 호조,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조치 지속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2.00 ~ 109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