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9.60원 상승한 1,33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332.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에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역외 매수세에 상승 압력이 확대되며 장중 고점(1342.20)을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 외환당국 추정 물량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339.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3.7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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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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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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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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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70) 대비 1.90원 상승한 1,33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에도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1만명으로 예상(22.5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에 이어 견조한 미 고용시장 지표에 위험자산 투심이 경직되며 주요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 또한 105.382로 상승했다. 이와 같이 FOMC 여파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 흐름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작년 환율 급등을 경험한 수입업체의 추격매수 또한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이 연고점(1,343.00)에 근접하면서 당국의 적극적인 미세조정 경계감과 추석 연휴를 앞둔 분기말 네고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5.40 ~ 1345.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