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 상승한 1,35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350.50원에 개장했다.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도 동반 하락한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저가 매수 및 중동 분쟁 우려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에 상승 전환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면서 1,35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높이다 1,353.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2.8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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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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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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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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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3.70) 대비 9.00원 하락한 1,34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및 기술주 상승 등을 반영하여 하락이 예상된다. 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 고려 시 미국채 10년 수익률이 5%를 상회한 것이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5%대를 기록했다가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미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서 약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5.15bp, 7.83bp 하락했으며,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600으로 전장보다 0.52% 내린 수치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 하락 전환에 따른 달러화 약세는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장주 리스크 온에 따라 오늘 아시아 신흥국 증시도 상승 반전 가능성이 기대되며 원화를 비롯한 위험통화에 강세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 또한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8.60 ~ 1348.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