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상승한 1,34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344.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47원대에서 상승세가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매수 우위와 국내 증시 하락폭 확대에 상승 압력을 받으며 1,349.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3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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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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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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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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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9.70) 대비 3.25원 상승한 1,350.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약세 흐름과 5년물 입찰 부진에 지난 이틀간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미국 국채 2년, 10년 금리는 각각 2.65bp, 13.52bp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 또한 106.546으로 전장대비 0.26% 상승했다. 한편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처럼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및 달러 강세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의 재정적자 비율 상향 등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전일 컨트리가든의 달러채 공식 부도 인정 등에 따른 위안화 약세는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 매도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7.20 ~ 135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