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 하락한 1,35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30원 하락한 1,353.7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5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다가 장중 국내 증시 상승과 함께 하락 폭을 키웠다. 저점 1,348.20원을 기록한 이후 1,350원까지 다시 레벨을 높였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350원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다 1,355.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2.9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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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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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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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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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5.90) 대비 0.55원 상승한 1,354.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동발 리스크 오프 확대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 상승이 예상된다. 주말 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 규모를 확대하면서 국제유가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오늘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또한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근원 PCE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4%, 3.7%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나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시장은 향후 인플레 둔화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4%로 반영했다. 아울러 수급 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역내 저가 매수 유입 또한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0.50 ~ 1360.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