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8.30원 상승한 1,325.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318.00원에 개장했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에도 매수세가 강하여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과 위안화 약세 영향에 상승세를 보이다 1,325.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2.9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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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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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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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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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5.10) 대비 5.15원 하락한 1,31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주요국 통화 반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 투심 회복은 부진하지만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강달러 부담 완화는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2년 및 10년 국채금리는 유럽장 후반 급등하였으나 뉴욕장 개장과 동시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장중 급락하여 낙폭을 확대했다. 이에 유로화는 장중 1.07레벨 회복을 시도하였으며 역외 위안화도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이와 같이 달러화는 미국 CPI 관망 속 국채금리 하락에 엔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이며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656으로 전장보다 0.14%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소 낮은 레벨에서도 물량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또한 수급 상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2.50 ~ 1322.00 원 |